‘훈장 오순남’ 김혜선 “내 얼굴에 먹칠을 해” 한수연에게 불 같이 분노
‘훈장 오순남’ 김혜선 “내 얼굴에 먹칠을 해” 한수연에게 불 같이 분노
  • 승인 2017.07.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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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장 오순남’

‘훈장 오순남’ 한수연이 계략이 들통하며 궁지에 몰렸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 김용민 l 극본 최연결) 60회에서 차유민(장승조 분)은 아버지의 노트를 받았고 그 곳에서 박비서(이정용 분)의 사진을 발견했다.

오순남(박시은 분)은 기획 아이템의 특허 출원을 위해 서류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황세희(한수연 분)는 오순남이 서류를 보내지 못하게 막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멈췄다.

황세희는 “오순남, 거기서 편하게 쉬고 있어. 나왔을 때는 모두 끝나있을 테니까”라고 혼잣말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황세희의 계획과 달리 강두물(구본승 분)의 도움으로 특허 접수는 무사히 완료됐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온 오순남은 곧바로 회장실로 들어가 이를 알렸다. 오순남은 황봉철(김명수 분)과 용선주(김혜선 분)에게 “돈보다 상품 출시를 막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우리 쪽 내부에서 정보를 줬을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시간 차유민은 박비서(이정용 분)의 이력을 살피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94년. 경찰이던 박비서가 갑자기 어떻게 황룡에 들어갔지”라며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황세희가 일을 꾸몄다고 확신한 용선주는 곧바로 황세희를 불러 “넌 도대체 뭐하는 애야? 내 얼굴에 먹칠을 해. 황룡에 불이익을 주면서까지 이런 짓을 해”라며 불 같이 화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사진= MBC ‘훈장 오순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