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재희 "'학교2' 촬영시 교복입고 담배 피우다 뒤통수 맞았다" 폭소
'1대100' 재희 "'학교2' 촬영시 교복입고 담배 피우다 뒤통수 맞았다" 폭소
  • 승인 2017.07.1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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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재희가 ‘학교 2’ 드라마 촬영 당시, 선생님께 오해받아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8일 방송 예정인 KBS2 ‘1 대 100’의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배우 재희와 가수 이지혜가 1인 도전자로 출연해 100인과 함께 퀴즈 대결을 펼쳤다.

진행자인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재희에게 “드라마 ‘학교 2’ 촬영 당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느냐?”고 묻자, 재희는 “촬영장이 학교이다 보니 화면에 잡히는 학생들도 촬영할 수 있게, 그 학교와 같은 교복을 입었다”며 “당시 성인이었던 나는 촬영 쉬는 시간에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통수를 세게 한 대 맞았다”고 과거의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재희는 “촬영하던 학교의 선생님이 내 뒷모습만 보고 학생으로 오해해 뒤통수를 때렸던 거다”라며 “‘너 머리 한 번 터져봐라’ 하는 정도의 세기로 때렸었다. 살면서 그렇게 뒤통수를 세게 맞아본 건 처음이었다”고 당시의 생생했던 기억을 실감 나게 전달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1대 100'은 18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