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나쁜녀석들2' 하차 "십자인대 파열로 액션장면 소화 불가"
엄태구 '나쁜녀석들2' 하차 "십자인대 파열로 액션장면 소화 불가"
  • 승인 2017.07.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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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가 건강상의 이유로 ‘나쁜녀석들2’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17일 엄태구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엄태구가 최근 제작진과 상의 끝에 OCN '나쁜녀석들2'에서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측은 "배우 엄태구는 최근 영화 '안시성' 촬영 중 무릎 연골에 부상을 입었다. 또한 간 수치 또한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라며 "이에 안타깝게 드라마에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현재 통원 치료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측은 '나쁜녀석들2'의 출연 배우분들과 스태프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충분한 치료와 휴식을 취한 후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고 사과를 전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2'는 박중훈, 주진모, 강하늘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강력 범죄를 저지른 자들을 모아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4년 방송된 시즌1은 당시 OC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4.128%,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경신했던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