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세바퀴', 독립 편성하니 시청률도 '쑥쑥'
MBC '세바퀴', 독립 편성하니 시청률도 '쑥쑥'
  • 승인 2009.04.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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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편성된 세바퀴 ⓒ MBC 공식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아줌마 아저씨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MBC 예능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가 지난 4일 독립 편성돼 첫 방송됐다.

MBC 예능 '명랑 히어로'를 이어 새롭게 편성된 '세바퀴'는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됐다. 고정 패널인 이경실, 박미선, 양희은 등의 재치와 개그우먼 김지선과 조혜련 부부의 동반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조혜련의 남편 김현기씨는 “다시 태어나도 (조혜련과) 같이 살고 싶다”고 고백해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으며 그 이유에 대해 “조혜련에 대해 잘 알고, 못해준 부분이 많다. 더 잘해 줄 것”이라고 답했다.

독립 편성 전의 '세바퀴'는 시청률 약 10%를 기록하며 경쟁 프로그램인 KBS '1박2일'와 SBS '패밀 리가 떴다'보다 시청률 약세를 보였지만 토요일 밤 시간대로 처음 옮겨간 지난 4일에는 무려 14.4%의 시청률(TNS 미디어 조사)을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천추태후' (시청률 13.9%)와 SBS '그것이 알고싶다'(9.0%)를 가뿐히 누르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용녀, 양희은, 이경실, 김지선, 조혜련, 임예진, 조형기, 김태현, 유채영, 최은경, 강인, 김현기, 김현민, 김건모, 구준엽, 신영일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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