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영상] 심은진, ‘가수’ 아닌 ‘작가’로 돌아온 사연은?
[SSTV영상] 심은진, ‘가수’ 아닌 ‘작가’로 돌아온 사연은?
  • 승인 2017.07.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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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영상] 심은진, ‘가수’ 아닌 ‘작가’로 돌아온 사연은?

   
 

심은진이 책을 펴낸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카페 이뮤즈에서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이 첫 번째 포토에세이 아트북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출판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린 가운데 작가로서 변신하게 된 배경과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번째 작품집을 향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심은진은 “이 책을 내게 된 이유는 저의 작은 불만에서 시작되었다. 예전에 제 에세이 전시회를 연 적이 있는게 그때 당시 만들었던 도록이 많이 아쉬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전시회 느낌으로 책을 출판하면 어떨지, 고민을 했고 마음을 먹기까지 2년이 걸렸다. 직접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많은 분들이 그런 이미지로 안 보는데 이제부터라도 신경을 써야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는데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표현의 방식은 다르지만 나의 이야기를 담은 것들이다. 11년 정도 압축된 일기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는 심은진이 오랜 연예계 생활을 거치며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의 모습을 사진과 스케치 등으로 표현한 책으로 그녀의 진솔한 감성과 찰나의 기록을 느낄 수 있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