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김지원 “갑자기 버려진 애 같아서 기분 이상하네” 진희경 정체 알고 충격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김지원 “갑자기 버려진 애 같아서 기분 이상하네” 진희경 정체 알고 충격 (월화드라마)
  • 승인 2017.07.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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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 마이웨이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김지원이 진희경이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11일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김동휘 l 극본 임상춘) 16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쌈 마이웨이’ 마지막 회에서 최애라(김지원 분)는 황복희(진희경 분)의 집에서 과거 자신이 음성을 녹음한 인형을 발견했다.

당황한 최애라는 “아줌마 누구에요?”라고 물었고 황복희는 “내가 다 설명할게”라며 그녀를 진정시키려했다. 황복희가 “내가 널 버린 게 절대로 아니야”라고 말했지만 최애라는 “계속 집주인인척 나 지켜보고 있었어요? 엄마가 필요할 때는 없었으면서 지금 이렇게 지켜본 거 비겁한 거잖아요. 나 갑자기 버려진 애 같아서 기분 이상하네. 살아있다는 것만 알고 있을 게요. 근데 그냥 안보고 싶어요”라고 냉정하게 돌아섰다.

박혜란(이엘리야 분)은 고동만을 찾아와 과거 그를 챙겼던 사람은 최애라였다고 고백했다. 박혜란은 “둘 다 멍청하니까 나 같은 애가 끼잖아. 어서 가서 잡아. 오빠 같은 멍청이한테는 멍청이가 어울려”라며 최애라를 잡으라고 말했다.

김주만(안재홍 분)은 회사에 또 백설희(송하윤 분)같은 신입이 들어오자 정신 차리고 단호하게 대했다.

그 시간 백설희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매니저는 “꼭 성공해서 우리 홈쇼핑 신청해. 그리고 오너 갑질해”라며 그녀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황복희는 김남일(곽시양 분)이 집에 오자 폴더폰을 가져오라고 시켰다. 황장호(김성오)는 김남일에게 폴더폰을 건네며 유서가 들어있다고 알렸다. 

김남일은 최애라를 찾아가 “엄마가 주는 거예요”라며 폴더폰을 건넸다. 최애라가 거부하자 김남일은 “엄마는 30년 내내 그쪽 옆에 있었어요”라고 강조하며 폰을 주고 나갔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KBS 2TV ‘쌈 마이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