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영상] 송강호·유해진·류준열, 토마스 크레취만에 칭찬 릴레리 (택시운전사)
[SSTV영상] 송강호·유해진·류준열, 토마스 크레취만에 칭찬 릴레리 (택시운전사)
  • 승인 2017.07.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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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영상] 송강호·유해진·류준열, 토마스 크레취만에 칭찬 릴레리 (택시운전사)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을 칭찬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제공/배급: ㈜쇼박스 | 제작: 더 램프㈜ | 감독: 장 훈)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 배급 시사회에는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장훈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 역을 맡은 유해진은 “본받을 점이 많은 배우였다. 작년에 날씨가 정말 더웠다. 낯선 땅에 와서 촬영하는 게 힘들었을 텐데 불만 없이 잘 적응하셨다. 좋은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다”라며 회상했다.

펑범한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을 맡은 송강호는 “작년에 폭염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나는데 분위기 좋게 촬영했다. 오히려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경험도 많은 인격이 훌륭한 분이셨다”라며 칭찬했다.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을 맡은 류준열은 “현장에서 굉장히 유쾌한 분이었다. 배우들 중에서 제가 막내인데 오히려 막내처럼 장난끼가 많으셔서 분위기를 띄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촬영할 때면 진지한 눈빛과 더위보다 뜨거운 연기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1980년 5월, 뜨거웠던 광주로 관객들을 이끌 영화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2일 개봉된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사진=택시운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