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표예진, 송하윤에게 "안재홍, 싫다고 해도 말만 그런 줄"..영국행 발표
'쌈 마이웨이' 표예진, 송하윤에게 "안재홍, 싫다고 해도 말만 그런 줄"..영국행 발표
  • 승인 2017.07.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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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 마이웨이' 표예진, 송하윤에게 "안재홍, 싫다고 해도 말만 그런 줄"..영국행 발표

'쌈 마이웨이' 표예진이 송하윤에게 사과했다.

4일 오후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김동휘|극본 임상춘) 14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백설희(송하윤 분)와 만난 장예진(표예진 분)은 "저 지난주에 대리님과 같이 11시까지 술 마셨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백설희는 "그런 이야기는 저한테 안하셔도 돼요"라고 말했고, 장예진은 "만나서 8시에 차이고 3시간동안 언니 이야기만 들었어요. 대리님은 만수르 딸이 와도 언니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시점은 과거로 돌아갔다. 장예진은 "대리님 집에 가야죠"라고 말했고, 김주만(안재홍 분)은 "저는 박할머니 아니고 만수르 딸이 와도 설희예요. 설희는 김태희보다 예쁘고 이영애 닮았다"고 말했다.

"박보검이랑 이영애 커플이다"이라는 장예진의 말에도 굴하지 않고 김주만은 "머리도 설희가 했으니까 그렇게 예쁜거다. 내가 예진씨때문에 설희한테 총을 쏴서. 이 총살당해도 모자랄 새끼야"라고 자책했다.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왔고, 장예진은 "암튼 아니라고는 했었어요. 싫다고 하셔도 말만 그런 줄 알았고"라고 고백했다.

백설희는 "나한테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예요?"라고 물었고, 장예진은 "대리님 빼고 그리고 싶었는데, 그냥 그렸어요. 제 마음 좀 편할려고요. 착한 언니 눈에 눈물 낸 거 때문에 저 피눈물나는거 싫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가고 싶었어요"라고 말한 뒤 영국행을 알렸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쌈 마이웨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