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영상] 이효리 “절정의 인기 누릴 때 ‘최고’인 줄 알았다”
[SSTV영상] 이효리 “절정의 인기 누릴 때 ‘최고’인 줄 알았다”
  • 승인 2017.07.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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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영상] 이효리 “절정의 인기 누릴 때 ‘최고’인 줄 알았다”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생활하면서 변화된 모습을 말했다.

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블랙’(BLACK) 발매를 기념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효리가 참석해 최근 근황 및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효리는 “어제 방송을 하면서 그동안 낸 앨범들을 훑어봤었다. 저의 중심으로 만든 앨범들이 대부분이었다. 나 밖에 안 보였던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중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면 최고인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보면 저도 변화고 최고를 끝까지 유지하는 사람도 없더라. 지난 시간 동안 특별한 것 없이 지내다 보니 평범한 사람인 걸 깨달았다. 그래서 앨범을 준비하면서 하고 싶은 말들이 생겼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번 정규 6집 앨범 ‘블랙’은 10개의 트랙 중 1곡을 제외한 9곡을 이효리 본인이 직접 기사를 쓰고 곡을 만들어내 음악적으로 깊이 있어진 면모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블랙’은 이효리가 작사, 김도현과 공동 작곡한 곡으로, 화려한 컬러의 메이크업과 카메라 렌즈 뒤로 가려졌던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장 베이직한 컬러인 ‘블랙’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다. 

한편, 4년 만에 컴백하는 이효리는 일주일 동안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사진=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