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마포 전 두부김치·인천 칼국수·논현 국물닭발·마포 바싹 불고기·소고기 수육 전골 찜 설렁탕·낙지 전복찜 맛집 등
[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마포 전 두부김치·인천 칼국수·논현 국물닭발·마포 바싹 불고기·소고기 수육 전골 찜 설렁탕·낙지 전복찜 맛집 등
  • 승인 2017.07.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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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마포 전 두부김치·인천 칼국수·논현 국물닭발·마포 바싹 불고기·소고기 수육 전골 찜 설렁탕·낙지 전복찜 맛집 등

‘생방송 오늘저녁’에 두부김치, 칼국수, 국물닭발, 소고기 수육 전골 찜, 낙지 전복찜, 바싹불고기 맛집이 등장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는 ‘매거진 오늘’, ‘오늘은 장날’, ‘나 혼자 간다’ 등의 코너가 방송을 탄다.

[세상 속으로] 장마철, 빗소리와 함께 먹는 음식

푹푹 찌는 무더위와 가뭄 때문에 더욱 반가운 비 소식! 그런데 그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있다?! 비가 오면 생각나고, 그 맛 또한 배가 되는 음식을 소개한다. 비 오는 날엔 뭐니 뭐니 해도 ‘전’ 아니겠습니까~ 빗소리와 찰떡궁합 자랑하는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 입안에선 고소함이 팡팡 터진다! 거기에 막걸리 한잔 쭉~ 들이키면 이곳이 바로 천국이로다. 막걸리와 함께라면, 기름에 달달 ‘볶은 김치’와 갓 삶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두부’도 빠질 수 없다! 따끈한 두부를 품은 볶음 김치, 얼마나 맛있게요~ 비가 오면 전과 두부김치 못지않게 생각나는 이름이 있었으니! 바로 ‘칼국수!’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 한 모금으로 시작해, 후루룩 면치기로 깔끔하게 마무리! 단돈 2,500원의 가격까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요즘 새롭게 뜨고 있는 신흥강자, ‘국물닭발!’ 쫀득한 닭발 발라먹는 재미에 얼큰한 국물 떠먹는 재미가 쏠쏠~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철!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들 중, 당신의 선택은?

방송 정보 :

전&두부김치

서울 마포구 만리재로 23 공덕시장 1층 <마포 청학동 부침개>

칼국수

인천광역시 부평4동 252-70호 <정탁구 홍두깨 칼국수>

국물 닭발

강남구 논현동 182-25 2층 <화랑불닭 24시 본관>

[이 맛에 먹는다] 올여름 몸보신 위해 찜~한 요리

소고기 수육 전골 찜·낙지 전복찜

들어는 봤나? 한우 한 마리를 그대로 담은 초특급 고기찜 보양식, ‘소고기 수육 전골 찜’과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키는 낙지와 바다의 산삼 전복이 만난 ‘낙지 전복찜’. 보기는 했나? 신선로와 어복 쟁반이 만났다! 독특한 비주얼의 전골냄비에 소머리, 양지, 전지, 차돌박이, 목심, 우설 6가지 부위를 정갈하게 수육으로 담아낸 소고기 수육 전골 찜~. 낙지 전복찜은 어떠한가? 신선한 낙지와 전복을 푸짐하게도 담아냈다~ 먹어는 봤나? 무쇠 가마솥에 소고기 각 부위를 순서대로 넣고 꺼냈다를 반복하며 육수 고유의 색깔을 느긋하게 만들어낸 소고기 수육 전골 찜은 깊고 구수한 맛의 국물과 담백하고 산뜻한 고기 맛이 매력적이다. 중화식으로 불맛을 화끈하게 입혀 비린 맛을 완벽히 날려준 낙지 전복찜은 톡톡 씹히는 독특한 양념장 맛이 일품! 그 숨겨진 맛의 비법이 무엇인지 낱낱이 파헤쳐본다.

방송정보:

느티나무 설렁탕(소고기 수육 전골 찜) 서울 중구 퇴계로71길 38

오늘 손칼국수&찜(낙지 전복찜)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82

[내림 손맛] 85년 명성의 손맛, 바싹 불고기

문전성시란 말은 이럴 때 써야 하는 게 아닐까~!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는 손맛 하나로 소문난 식당이 있다? 고소하고 달달한 불고기로 연 매출 30억을 올렸다는 이곳.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서울식 불고기와는 모양이 다르다? 국물에 자박하게 끓여낸 불고기 형태가 아닌, 국물도 없이 바싹 구워 나온다. 그래서 붙인 이름도 바싹 불고기라는데. 이 맛의 기본 맥락을 찾으려면 저 멀리 전남 순천까지 거슬러 내려가니. 1대 사장인 故 김막동 할머니로부터 배운 손맛은 그의 아들을 거치고, 다시 또 그의 아들을 거쳐 3대에 걸쳐 내려왔다. 그 세월이 주름잡아 80년을 헤아린다. 이제는 3대 사장인 신한식(64), 김도영(58) 부부를 넘어 그의 아들인 상호(31) 씨까지 4대가 잇는 가업이 된 손맛이라는데. 85년 전 순천 할머니의 명성은 서울에서도 통했다. 예나 지금이나 좋은 재료를 쓰는 정성이 기본으로 깔렸으니 한번 방문한 손님들은 단골이 되는 건 인지상정. 게다가 이름이 바싹 불고기인 만큼 짧은 시간에 강하고 빠른 불에 구워내야 하는 법칙을 지켜야만 식감과 육즙, 풍미의 조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숙련된 사람만이 고기를 뒤집는다. 고기를 굽는 것부터 시작해, 양념, 숙성, 그리고 조리를 하는 모든 공간에 조화의 법칙이 존재한다는 3대 사장 부부. 85년 손맛의 명성, 그 비밀이 오늘 공개된다.

방송정보 :

역전회관(바싹 불고기) 서울 마포구 염리동 173-21

[단짠 인생] 쓰레기는 보물! 쓰레기 집을 만드는 여자

쓰레기를 모으는 여자가 있다? 최길자 씨에게 쓰레기는 소중한 것이라고 한다. 동네 주민들도 일부러 그녀의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고 갈 정도. 그녀가 쓰레기를 모으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길자 씨는 버려지는 마늘 뿌리, 양파껍질, 고추 등으로 공예를 한다. 작품으로 집을 만드는데, 설계도 없이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대로 재료의 생김새나 특징에 따라서 작품을 만든다. 남들에겐 쓸모없고 먹지 못하는 것이지만 그녀에겐 작품 제작에 꼭 필요한 재료이다. 길자 씨가 쓰레기로 공예를 시작한 이유는 아들 때문이다. 3년 전 당뇨병을 앓던 아들이 세상을 떠나자 최길자 씨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아들 생각만 하면 눈물이 흘렀고 약에 의존해서 생활했다.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우연히 공예를 시작하게 되었고, 작품을 만들면서 점점 마음의 병을 이겨 냈다. 이제는 아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며 작품을 만든다. 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긴 최길자 씨의 특별한 작품을 만나본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MBC ‘생방송 오늘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