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영상] 이효리 “화려함 버려…섹시 비주얼 포기 못해”
[SSTV영상] 이효리 “화려함 버려…섹시 비주얼 포기 못해”
  • 승인 2017.07.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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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영상] 이효리 “화려함 버려…섹시 비주얼 포기 못해”

   
 

이효리가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점을 설명했다.

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블랙’(BLACK) 발매를 기념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효리가 참석해 근황 및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효리는 “화려한 모습을 보여드린다고 해도 그때보다 예쁘지 않을 거라는 직감이 왔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깊이 있는 느낌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화려한 앨범이 되지 않더라고 진정성 있게 나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데 신경을 썼다”라며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섹시한 비주얼이었다. 음악도 지루한데 보시는 분들에게는 심심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정규 6집 앨범 ‘블랙’은 10개의 트랙 중 1곡을 제외한 9곡을 이효리 본인이 직접 기사를 쓰고 곡을 만들어내 음악적으로 깊이 있어진 면모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블랙’은 이효리가 작사, 김도현과 공동 작곡한 곡으로, 화려한 컬러의 메이크업과 카메라 렌즈 뒤로 가려졌던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장 베이직한 컬러인 ‘블랙’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다. 

한편, 4년 만에 컴백하는 이효리는 일주일 간 활발한 음악 활동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사진=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