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영상] 홍종현 “‘왕린’은 탐나는 캐릭터” (왕은 사랑한다)

홍종현이 또 한 번 사극에 도전한다. 

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상협 PD,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등이 참석했다.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이어 새로운 사극 드라마에 출연한 것에 대해 홍종현은 “고민이 됐던 게 사실이다. 시청자 입장에서 연달아 사극에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면 전작이 생각날 것 같은 고민을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지만 대본을 읽고 난 후 고민이 사라졌다. ‘달의 연인’에서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고, 이것 또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잘 해낸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왕린’이 가지고 있는 모습들이 멋있었다. 남자 배우가 탐내 할 만한 캐릭터다. 출연진들 중에서 캐스팅이 제일 늦게 됐는데,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이 있으니 좋은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100% 사전제작된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으로 오는 17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