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감독 "정대세 골은 분명 득점력 있었다" 강한 불만 토로
김정훈 감독 "정대세 골은 분명 득점력 있었다" 강한 불만 토로
  • 승인 2009.04.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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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 미디어다음 캡쳐

[SSTV|박정민 기자] 허정무호가 김치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를 이룬 가운데 '인민 루니' 정대세의 골여부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 남북전에서 한국은 김치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북한을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42분 이근호 대신 교체투입 된 김치우가 북한 진영 패널티박스 외곽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프리킥이 북한의 골망을 가르며 승리를 이끌어낸 것.

경기가 끝나 승패가 가려진 가운데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것은 후반 2분 정대세의 골로, 득점 여부에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고 있던 허정무호는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첫 위기를 맞았다. 후반 2분 북한은 홍영조가 올린 크로스를 정대세가 헤딩으로 연결, 정대세의 골은 한국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는 듯했지만 이운재의 펀칭에 막혔다. 그러나 화면을 느리게 돌려본 상당수의 축구팬들은 골라인을 통과했다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북한의 김정훈 감독은 "감독으로서 심판판정을 인정할 수 없다. 후반 2분 정대세의 골은 분명 득점이었다"며 "여러 원정경기를 다녔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다. 감독으로서 상당히 불쾌하다"고 주심의 판정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김 감독은 "경기 전날 숙소에서 식사를 했는데 골기퍼 2명과 정대세가 설사를 하고 토했다.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국제축구연맹의 지시에 따라 경기에 임할 수 밖에 없었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로써 한국은 3승2무(승점11점)으로 조 선두자리를 꿰차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인 만면, 북한은 3승1무2패(승점10점)로 조2위로 밀려났다.

한편, 이날 경기 하프타임 때 '피겨퀸' 김연아가 대표팀 점퍼를 입고 그라운드 안에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정몽준 FIFA 부회장과 조중현 축구협회장과 나란히 자리에 참석해 경기를 지켜 본 김연아는 "축구장에 관전하러 온 것은 처음인데 경기장이 빙상장의 두 배가 되는 것 같다. 대단히 커서 놀랐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다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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