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1회] 낮잠 자는 이효리·두피 마사지로 잠 깨우는 이상순, 달콤한 제주라이프 공개…아이유 스태프 준비 (종합 리뷰)
[‘효리네 민박’ 1회] 낮잠 자는 이효리·두피 마사지로 잠 깨우는 이상순, 달콤한 제주라이프 공개…아이유 스태프 준비 (종합 리뷰)
  • 승인 2017.06.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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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리네 민박’ 1회]

‘효리네 민박’ 이상순과 이효리의 제주도 라이프가 공개됐다.

25일 오후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첫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효리네 민박’ 첫 방송에서 이효리는 아침 일찍 요가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그 사이 이상순은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이효리는 집에 오자마자 강아지를 챙겼다. 이상순은 “밥 먹자. 김치찌개했어”라며 관심을 돌렸다. 이효리는 “오빠가 잘 안하는 거 했네”라며 웃었고 이상순은 “촬영하느라. 찾느라 고생했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는 식사를 하면서 “밥은 숨어서 먹자. 이 장소만 카메라가 몇 대야”라며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에 부담감을 느꼈다. 이효리는 “카메라가 있으면 사명감이 새긴다. 그게 나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치고 이상순은 마당에 테이블을 설치했다. 이효리는 낮잠을 자러 2층에 올라가면서 “분량 뽑아내고 있어. 슬랩스틱이라도 하란 말이야”라며 이상순에게 부담을 줬다. 이효리가 낮잠을 자는 동안 이상순은 마당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촬영하는 등 카메라를 의식하는 행동을 보였다. 이상순은 이효리가 자는 것을 확인하고 기타를 치며 시간을 보냈다.

   
▲ [‘효리네 민박’ 1회]

시간이 흘러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다가가 “일어나세요”라며 잠을 깨웠다. 이효리가 파리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이상순은 두피마사지를 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민박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근처 민박집을 방문했다. 이동 중에 이효리는 “제주에 게스트하우스와 민박이 정말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난 예전에 친구와 자전거 여행을 왔는데 그때는 게스트하우스가 진짜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효리는 “나와 여기 와서 살게 될 줄 몰랐겠다”라고 물었고 이상순은 “완전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순은 이효리와 결혼한 이유에 관해 “마일리지 써보려고 결혼 한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오빠가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 말 생각난다. 혼인신고하고 마일리지 쓰고 싶다고 해서 짜증났다”고 말했고 이상순은 “이 유머감각. 머리 쥐어짜서 만든 멘트야”라며 자화자찬했다.

   
▲ [‘효리네 민박’ 1회]

이상순은 이효리가 계속 대화를 이어가자 쉬라고 했다. 이에 이효리는 “오빠랑 대화하는 게 세상에서 가장 좋아. 그것 때문에 결혼한 거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효리네 민박’에서 스태프 지원자로 아이유가 등장했다. 아이유는 “이효리 선배님 모두가 좋아한다.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앨범 준비하느라 스트레스가 많았다. 힐링이 필요한 시기다. 근데 낯가림이 있다. 말 안하고 일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길치에 면허도 없다. 요리는 맛을 낼 수 있는데 과정이 미숙하다”고 말해 제작진을 당혹케 했다. 이에 아이유는 “불고기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민박집 스태프 일을 하기 위해 제주도에 관해 공부를 시작했다. 지리에 관한 공부를 마친 아이유는 요리를 연습했다.

   
▲ [‘효리네 민박’ 1회]

그 시간 이효리와 이상순은 스태프에 관해 “남자가 와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옥돔 김밥을 만들 생각이다”며 요리에 관한 계획을 세웠다. 곧이어 이효리와 이상순은 근처 가게에 들러 쇼핑을 즐겼다. 슬리퍼에 관심을 보이는 이효리에게 이상순은 “옛날 효리 나타났다. 쇼핑중독 효리. 우리 미니멀로 살자고 해서 다 팔았는데”라며 눈치를 줬다.

집으로 돌아온 이효리와 이상순은 옥돔으로 김밥을 만들어 먹었다. 이효리는 “이거 손님들 오면 만들어주면 되겠다”며 만족했다.

   
▲ [‘효리네 민박’ 1회]

‘효리네 민박’ 1회 말미 민박 첫 손님이 공항에 도착했다. 손님은 이효리에게 전화해서 “오늘 민박집에 가기로 한 손님이다 5명이다”라고 알렸다. 전화를 마친 후 손님들은 “TV를 듣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같은 시간 이효리는 옷을 갈아입으며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JTBC ‘효리네 민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