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1000만대 감염?' 만우절 바이러스에 보안업계 바짝 긴장
'PC 1000만대 감염?' 만우절 바이러스에 보안업계 바짝 긴장
  • 승인 2009.04.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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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키 웜 경보 ⓒ 안철수연구소

[SSTV|박정민 기자] 4월 1일 만우절을 겨냥한 가짜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만우절을 맞아 가짜 바이러스 프로그램(Joke) 또는 허위 바이러스 경고 메일(Hoak)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포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정보보호 진흥원 역시 보안 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만우절 바이러스는 컨피커 웜의 변형으로, 악성코드는 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체계의 취약점을 통해 침투한 PC에 잠복해있다가 만우절이 되면 특정 동작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만우절 바이러스에 감염된 PC수가 1000만대를 넘었다는 외신보도가 있어서 더욱 전 세계 보안 업체가 긴장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인 해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지만 수개월에 걸친 추적에도 불구하고 이 바이러스의 정확한 정체를 밝히지 못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만우절 바이러스 최초 배포자를 신고하면 25만 달러 규모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대대적인 공습이 예고됐던 만우절 바이러스의 공식적인 피해는 아직 단 한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 측은 "시간을 두고 점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만우절을 맞아 국내에서는 '애정고백', '절교선언' 등의 내용을 다룬 만우절 문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각 포털사이트가 만우절을 맞이해 톡톡튀는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는 CYWORLD의 한영변환 '쵸재깅'을 초기화면 로고에 전면 배치해 재미를 선사했다. 포털사이트 '파란'은 접속하자마자 과거 PC통신 하이텔의 접속화면을 띄워 유저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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