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방송] 방탄소년단, 2017년 상반기 활약…월드투어-빌보드어워드 수상 ‘대세’ [SSTV영상]
[별별★방송] 방탄소년단, 2017년 상반기 활약…월드투어-빌보드어워드 수상 ‘대세’ [SSTV영상]
  • 승인 2017.06.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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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가요계 대세 가수를 뽑으라하면, 가장 먼저 방탄소년단이 떠오른다. 새 앨범 발매부터 월드투어는 물론, 케이팝 그룹 최초 빌보드 어워드 활약까지 그들의 상반기 활약을 정리해봤다.

2017년 2월 13일 ‘윙스외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방탄소년단은 활동 전부터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방탄소년단의 ‘윙스(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어론(YOU NEVER WALK ALONE)'의 선주문 수량이 70만 장을 넘은 것.

이는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수량으로 지난 10월 발매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정규 2집 '윙스(WINGS)'의 선주문량인 50만 장보다 20만 장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작년 5월 발표한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의 선주문량인 30만 장에 2배가 넘는 숫자로, 방탄소년단은 10개월 만에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신곡 '봄날' 뮤직비디오는 13일 0시 유튜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 후 약 26시간 38분 만에 10,219,692뷰를 기록하며 조회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K-POP 남녀 아이돌을 통틀어 최단 기록에 해당했다.

이 기세를 몰아 방탄소년단은 2월 18일과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 콘서트에서 4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윙스 투어'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북남미, 동남아,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0개국 17개 도시 32회 공연을 계획하고 실행했다.

   
 

그들의 활약은 세계 음악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상을 받은 것.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지난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 가수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이다. 특히 이 부문은 2011년 처음 생긴 이후 6년 내내 저스틴 비버가 수상했으며, 수상자를 시상식 무대에서 호명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었다. 또 케이팝 그룹 최초의 수상이었다.

방탄소년단은 5월말 진행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7 BBMAs)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 당시 “앞서 말한 것처럼 이러한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 하지만 저희는 미국 진출이라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저희가 해왔던 소통을 할거다.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하반기에 정말 멋진 무대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해 하반기의 활동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영상=이현미 기자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타서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