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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 MBC | ||
[SSTV｜박정민 기자]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박지성의 영국생활이 최초로 공개된다.
한국인 최초, 그리고 최고의 프리미어리거이자 국가대표 캡틴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레젼드 박지성의 영국생활이 오는 19일 'MBC 스페셜-Celebrity Biography(유명인사 다큐) 박지성 편'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서구에선 이미 다큐멘터리의 한 장르로 인정받고 있는 '유명인사 다큐'는 각 분야에서 당대 대중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인물, 특정 분야의 발전과 진보를 한 획에 그은 유명인을 인터뷰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지난 해 하반기에 방송되었던 '나는 이영애다', '비가 오다'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배우 '김명민'과 맨유가 뽑은 최고의 선수'박지성'편을 선보이는 것.
19일 방송되는 '박지성 편'에서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팀훈련부터, 한국 언론 최초로 이뤄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단독 인터뷰, 박지성의 일상생활 등 영국에서의 박지성의 모습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뛰는 작은 체구의 유일한 동양인이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고 그라운드에서도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인의 스포라이트를 받는 꿈의 무대에서도 끊임없이 치열하게 연습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는 그의 모습과 함께 맨유의 트레이닝 방식, 동료 선수들과 스승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박지성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이어 "축구는 잘하고 싶은데, 유명해지긴 싫다"는 박지성이 공개하는 영국에서의 생활과 조심스레 털어놓는 속 깊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또한 누구보다 부지런히 훈련하고 공부하며, 유소년 축구센터를 설립해 후배들을 양성하는 꿈을 실현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통해 언제나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박지성을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지난 달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박지성은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 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한 대표팀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남북축구전에서 '캡틴' 박지성은 이청용과 함께 좌우 날개를 맡아 공격활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치열한 박빙이 예상되는 남북축구 시간은 오후 8시로 KBS 2TV,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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