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영상] 박하나·스테파니, 1인 2역 도전? “신선한 캐릭터, 희열 느껴”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SSTV영상] 박하나·스테파니, 1인 2역 도전? “신선한 캐릭터, 희열 느껴”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 승인 2017.06.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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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영상] 박하나·스테파니, 1인 2역 도전? “신선한 캐릭터, 희열 느껴”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박하나와 스테파니가 1인 2역을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배유 윤서현, 김진우, 박하나, 스테파니, 정민, 장지우, 박영수, 장태성, 정태영 연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스테파니는 “대본을 받고 굉장히 신선했다. 사실은 제가 다중인격자다. 무대에서 1인 2역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보여드리는데 즐기면서 하고 있다”며 말했다.

이어 박하나는 “평소에 와이드한 성격이 아니다. 스테파니 씨가 ‘하이디’의 모습에 가까우면 저는 ‘이브’에 가깝다. 스테파니 씨가 잘 연기해서 연습하면서 저도 천천히 닮아가는 것 같았다. 오늘 첫 공연인데 관객들에게 어떤 모습이 보여드릴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자신의 악한 인격을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고용하면서 생기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예측불허 코미디 극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의 장점을 십분 살려 줄 연기력을 각광받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인간의 이중성을 분리시킬 수 있는 신약 개발 중인 정신의학 전문 의사이자 과학자 ‘지칼 박사’ 역에는 윤서현과 김진우가 각자의 매력으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킬 박사’의 약혼녀이자 ‘이브 댄버스’와 또 다른 인격체 ‘하이디’ 역에는 배우 박하나와 스테파니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지킬 박사’의 약한 인격체 ‘하이드’를 연기하는 배우 ‘빅터’ 역에는 정민과 장지우가 맡았으며 가장 이성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지킬 박사’의 조수 ‘풀’ 역에는 배우 박영수, 장태성이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희극의 명장 ‘미타니 코키’의 작품으로 잘 짜여진 극본 안에 효율성 있게 배치된 웃음 포인트, 생각할 틈 없이 빠른 템포로 이어지는 움직임과 대사들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