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측 “팔로우미8 하차, 시구 직후 음주 적발 사실 아냐”
구재이 측 “팔로우미8 하차, 시구 직후 음주 적발 사실 아냐”
  • 승인 2017.06.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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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재이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구재이 측이 ‘팔로우미’ 하차 소식과 함께 재차 사과했다.

20일 구재이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지난 15일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구재이씨는 19일 관할 경찰서에서 진행된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라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

이어 “구재이는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안인 만큼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에 출연 중인 ‘팔로우미8’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하차 결정을 내렸다”라고 프로그램 하차를 밝혔다.

소속사는 “그간 구재이씨에게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 당사 역시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이와 함께 “마지막으로 일각에서 제기한 시구 직후 음주 적발은 사실이 아니다. 시구행사는 지난 14일(수)에 진행된 점 덧붙여 말씀드린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패션엔 ‘팔러우미8’ 측은 “수차례 회의를 통해 협의한 결과, 해당 사건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재이 씨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팔로우미8’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 구재이 씨와 MC들이 남다른 호흡을 보여줘 프로그램의 연장을 논의 중인 상황에서 사건을 접해 더욱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이번 주 22일 목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팔로우미8’은 여러 정황상 결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구재이는 15일 11시35분께 술을 마시고 용산구 한남고가 밑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51%로 파악됐다. 음주 적발 당일 샴페인 3~4잔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스타서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