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협상 개시, 달러 강세에 엔화환율 급등…다우 등 뉴욕증시 상승, 국제유가 WTI 1.2%↓
2017.06.20트위터페이스북RSS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협상단을 이끄는 미셸 바르니에 대표(오른쪽)와 영국 협상단을 이끈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7시간여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여 영국의 EU탈퇴(브렉시트) 협상 의제와 일정에 합의했다. / 사진 = 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2% 내리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또 영국이 EU와 브렉시트 협상 개시를 밝히면서 달러가치는 급등했고 엔화 유로·파운드·엔화는 하락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71포인트(0.68%) 상승해 사상최고인 2만 1528.99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 500) 지수 역시 전장보다 20.31포인트(0.83%) 올라 사상최고인 2453.46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7.25포인트(1.42%) 오른 6,239.0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100지수가 1.6% 올라 지난해 11월7일 이후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으로 출발한 후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같은 성적은 지난 보름 남짓 동안 하락세를 나타냈던 기술주들이 이날 크게 반등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장보다 4.07달러(2.89%)나 올라 146.34달러를 기록했고, 구글 모기업 알파벳 역시 16.60달러(1.7%)올라 975.22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4%, 알파벳은 1.73%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산유량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회원국들의 공급 과잉 해소 노력에 부담이 가중됐다. 아시아의 원유 수요가 줄어든 점도 유가를 짓누르고 있다. 여기에 달러 강세가 가세해 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54센트(1.2%) 하락한 44.43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6센트(1.0%) 떨어진 46.9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9.80달러 하락해 온스당 1246.70달러, 구리 가격은 3센트 올라 파운드 당 2.5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영국은 마침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개시했다.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와의 협상에서 영국은 EU탈퇴 협상을 개시했다고 밝히면서 우리가 EU를 탈퇴하면서 발생하는 무수한 문제를 다루지만, 긍정적이고 건설적 분위기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이 2016년 6월23일 국민투표 영국이 EU를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데이비스 장관은 “우리가 탈퇴하는 문제보다 (EU 와) 더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U 집행위원회 협상 대표인 미셸 바르니에도 이번 협상에서 영국의 EU 탈퇴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먼저 다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선 다뤄야 하는 문제로 EU 정책의 수혜자인 EU 시민의 지위 문제와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EU회원국인 아일랜드의 국경문제를 꼽았다.

 영국와 EU가 이날 본격적인 협상을 개시하면서 오는 2019년 3월30일까지 협상을 벌이며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영국은 조건 없는 EU를 탈퇴하게 된다.

브렉시트 협상이 개시되면서 미국 달러가치를 결정하는 상대 통화, 즉 유로와 파운드 및 엔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가치는 상승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7.54로 직전 거래일 대비 0.44% 상승했다.

미국 달러 대비 유로화가치는 20일 새벽 5시46분(한국시각) 현재 1.1148달러를 기록, 직전 거래일의 1.1198달러 보다 상당 폭 하락했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111.55엔으로 직전 거래일의 110.88엔 보다 껑충 뛰었다. 브렉시트 협상 당사국인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달러 대비)는 1.2738달러로 직전 거래일의 1.2778 달러 보다 하락했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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