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커플' 사이 끼어든 유미역 김민지, "어디서 봤더라?"
'구금커플' 사이 끼어든 유미역 김민지, "어디서 봤더라?"
  • 승인 2009.03.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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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민지 ⓒ 싸이더스HQ

[SSTV|이진 기자] "구준표와 금잔디 사이, 하재경이 빠지니 김민지가 끼어드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제작진이 극중 구준표의 약혼녀였던 하재경이 퇴장하자마자 신예 김민지(17세)가 구준표의 새로운 여자로 투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지는 최근 KBS2 '천추태후'에서 문화왕후의 아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유미로 분해 기억 상실증에 걸린 구준표(이민호 분)를 돌보며 금잔디(구혜선 분)와 새로운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극중 유미는 이중적인 성격으로 거짓말을 밥 먹듯 해가며 다른 인물들을 농락하는 캐릭터이며 기억 상실에 걸린 구준표를 뺐기지 않기 위해 다른 인물들에게 거짓말로 이간질하는 캐릭터로 종영을 앞둔 '꽃남'의 결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인물이다.

한편, 이렇게 종방 1회를 남겨두고 유미를 투입해 극적인 갈등과 새로운 삼각관계 형성하게 된 '꽃보다 남자'에 대해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준표와 잔디를 내버려뒀음 좋겠다”, “우미(원작 우미, 극중 유미)를 넣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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