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영상] 송중기, 5년 만에 스크린 복귀 “소재가 주는 압박감 컸다” (군함도)
[SSTV영상] 송중기, 5년 만에 스크린 복귀 “소재가 주는 압박감 컸다” (군함도)
  • 승인 2017.06.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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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영상] 송중기, 5년 만에 스크린 복귀 “소재가 주는 압박감 컸다” (군함도)

   
 

송중기가 5년 만에 새 영화 ‘군함도’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영화 ‘군함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늑대소년’ 이후 5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송중기는 “긴 시간 동안 군대에 다녀왔고 전역 후 영화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었는데 진행이 잘 안 됐었다”며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군함도’는 저에게는 의미가 큰 작품이다. 최고의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해보니깐 굉장히 영광스러운 시간이었고 값진 경험이었다”며 말했다.

작품에 참여한 것에 대해 그는 “‘독립군’ 설정보다는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을 이끌어 구하는 캐릭터로 보시는 분들이 많다. 다 같이 똘똘 뭉쳐 맞서는 이야기다. 캐릭터보다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소재가 주는 압박감이 컸다”고 밝혔다.

극중 송중기는 임무를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 독립군 ‘박무영’으로 분해 그간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인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감정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에 개봉된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