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에서 후원하고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에서 주최하는 무한도전 콘테스트가 개최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무한도전 콘테스트에서는 미용대회 최초로 미용사(메이크업)국가자격증이 대상 수상자에게 발급됐다.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자는 MBC대전미용학원에서 마스터부에 출전한 고3 김유나 학생이었다.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최윤영 회장은 “무한도전 콘테스트는 소품과 장식 등을 모두 배제하고 순수 뷰티테크닉과 창작성만을 심사하는 대회”라며 “현장실무자들이 참여한 대회의 규정 및 심사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 종목 전자 심사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수상자에게 국가자격증 발급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메이크업 마스터부 종목에서는 웨딩메이크업, 판타지메이크업, 패션메이크업, 특수분장, 영상메이크업, 무대메이크업 등 6가지 과제에 테크닉을 평가요소로 뒀으며 메이크업 분야의 마스터부 종목에서 수상한 1, 2, 3등에게만 미용사(메이크업)국가자격증이 발급됐다.

이는 메이크업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필기시험, 실기시험 없이 메이크업 분야의 테크닉과 창작성으로만 평가됐다.

MBC대전미용학원은 작년 무한도전 대회에서 50여명의 참가학생 전원입상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이번 대회 수상 소식 이후 대전 중구와 서구를 비롯해 세종, 공주, 계룡 등에서 등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MBC대전미용학원 김선량 원장은 “메이크업의 실무적인 테크닉과 창작성만으로도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미용사(메이크업)국가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MBC대전미용학원은 메이크업(국가자격증, 분장, 바디페인팅), 피부(국가자격증, 피부연구, 메디컬스킨케어, 왁싱), 네일아트(국가자격증, 네일드릴, 살롱, 엘리트클라스), 헤어(국가자격증, 실무반, 업스타일), 미용사 국가자격증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미용대회를 비롯해 수강료, 미용 자격증 정보, 취업 및 진학정보 등은 캠퍼스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