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김지원 첫사랑 박서준이었다…송하윤 “이 복사실이었니?” 안재홍에 기습키스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김지원 첫사랑 박서준이었다…송하윤 “이 복사실이었니?” 안재홍에 기습키스 (월화드라마)
  • 승인 2017.06.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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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 마이웨이’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김지원 첫사랑의 주인공이 박서준이었다.

13일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김동휘 l 극본 임상춘) 8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쌈 마이웨이’ 8회에서 최애라(김지원 분)는 고동만(박서준 분)과 옥상에서 술을 마시던 중 첫사랑을 언급했다. 고동만은 최애라가 첫사랑 때문에 손목이 다쳤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다.

그의 말을 들은 최애라는 2011년 고동만이 입대를 하던 일을 떠올렸다. 당시 고동만은 입대 전날 최애라와 술을 마셨다. 입대 당일 최애라는 고동만을 위해 죽을 만들어 왔고 그 사이 박혜란(이엘리야 분)이 집 앞에서 고동만과 키스를 나눴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최애라는 “눈치가 너무 없었어”라고 말했다. 첫사랑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걸 모르는 고동만은 “그건 불치야. 걔네는 자기가 눈치가 없는 것도 모를 걸. 그런데 넌 지금도 첫사랑이 생각나고 그러냐?”라고 말했다. 이에 최애라는 “불주사 같아. 지나고 나면 멀쩡해”라며 웃었다.

다음날 고동만과 최애라는 서로를 의식한 채 탈취제를 뿌리고 틴트를 바른 채 아침을 먹었다.

백설희(송하윤 분)는 김주만(안재홍 분)이 장예진(표예진 분)과 키스를 한 일을 계속 언급했다. 백설희는 김주만의 가방을 함께 들고 출근했다.

고동만은 최애라와 함께 그녀의 면접용 의상을 골라주러 나왔다. 최애라가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고동만은 “그냥”이라고 답했다. 그의 미지근한 반응에 최애라가 짜증을 내자 고동만은 “그냥 다 예쁘다고”라고 소리쳤다. 

백설희는 김주만에게 “이 복사실이었니?”라며 복사실에서 기습 키스했다. 이후 백설희는 김주만에게 둘 사이를 밝히자며 “그냥 밝히자고. 사실혼 관계인 내연녀라고”라고 따지다가 회사 직원에게 들켰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KBS 2TV ‘쌈 마이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