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배두나, 이용당한 조승우에게 “먼저 유재명 쳐라”
‘비밀의 숲’ 배두나, 이용당한 조승우에게 “먼저 유재명 쳐라”
  • 승인 2017.06.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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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의 숲’ 배두나, 이용당한 조승우에게 “먼저 유재명 쳐라”

‘비밀의 숲’ 배두나가 이용당한 조승우에게 유재명을 먼저 칠 것을 제안했다. 

11일 오후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극본 이수연) 2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사건 장소로 온 황시목(조승우 분)은 사건에 있을 법한 모습을 리플레이하며 팩트를 추적했다.

행동 이유를 묻는 한여진(배두나 분)의 모습에 황시목은 “이용당할 수는 없으니까. 내가 여기 안 왔다면 수사가 조기 종결되지 않았다면 진범의 흔적을 찾았겠죠”라고 자책했다.

황시목은 “내가 이곳에 온 게 운이었을까요. 아니면 진범의 설계였을까요”라면서 고민했고, 한여진은 “그날 그 시간에 검사님이 여기 온다는 걸 알아야 할텐데”라면서 같이 고민했다.

한여진은 핸드폰 속 LCJ을 떠올렸고, 황시목은 “차장검사다”라고 밝혔다.

한여진은 “차장 검사가 살인자를 숨겼다는 거냐”면서 깜짝 놀랐고, “왜 그런 짓을 하지? 검사님이 먼저 쳐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시목은 “아직 심증일 뿐이다”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여진은 “저기요. 만약에 강진섭이 그 시간에 온 건 우연이라면, 범인으로 몰리는 게 검사님이었을 수도 있다”면서 ‘확실하지 않다. 지금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처럼’이라는 황시목에 말에 한여진은 “불 켜면 되죠. 알아 낼 거다”고 말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비밀의 숲’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