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계최초 '속이 보이는' 투명폰, 미국서 첫 시연앞두고 '관심집중'
LG 세계최초 '속이 보이는' 투명폰, 미국서 첫 시연앞두고 '관심집중'
  • 승인 2009.03.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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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투명폰 ⓒ LG전자

[SSTV|김동균 기자] LG전자가 투명키패드를 장착한 세계 최초의 투명폰을 선보인다.

LG전자가 빼어난 디자인에 혁신적인 터치기능까지 겸비한 세계 최초의 투명폰 'LG-GD900'을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ITA(Cellular Tele communications and Internet Association) 와이어리스 (Wireless) 2009' 전시회에서 공개 시연한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9’에서 공개한 제품으로 7.62cm(3인치) 풀 터치스크린과 투명한 강화유리로 제작된 슬라이드 투명 키패드를 결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마우스 모드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동작 인식 기능을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 예를 들어 투명 키패드에 M자를 쓸 때 MP3 기능이 동작하도록 기억시키면, 이후 별도 아이콘을 누르지 않고 M자만 쓰면 바로 음악이 재생되는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손가락으로 원을 그려 음량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사진이나 웹페이지 등을 두 손가락으로 축소 확대하는 '멀티 터치' 기능도 갖췄다.

투명폰은 5월 유럽과 아시아 시장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휴대폰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LG전자에서 그 답을 얻을 수 있다”며 “휴대폰의 새로운 트렌드 창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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