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영상] 탑 주치의, 향후 진료 계획? “현재 중환자실 치료 필요” (공식 브리핑)
[SSTV영상] 탑 주치의, 향후 진료 계획? “현재 중환자실 치료 필요” (공식 브리핑)
  • 승인 2017.06.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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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영상] 탑 주치의, 향후 진료 계획? “현재 중환자실 치료 필요” (공식 브리핑)

   
 

7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빅뱅 탑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주치의 공식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날 홍보실장을 겸하는 이비인후과 김한수 교수, 주치의 응급의학과 이덕희 교수, 신경과 김용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최희연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주치의 응급의학과 이덕희 교수는 현재 탑의 상태에 대해 “명확히 깨어난 상태가 아니어서 신학적인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아직은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김한수 홍보실장은 앞으로의 진료 계획에 대해 “환자에 대한 호흡 부전 상태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치료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건강의학과 면담이다. 약물 과다 복용이기 때문에 어떠한 원인인 지 알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환자들이 내원했을 경우 적절한 정신건강의학 지지 치료가 원칙으로 되어 있다. 오늘 두 차례 시도를 해봤지만 의식이 명료하지 않아서 진행이 안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의 협진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입대 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탑은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경찰청 4기동단 부대에서 신경안전제 과다복용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경찰 측은 탑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의사 소견으로는 위독한 상태가 아니다.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자고 있는 것”이라며 “1~2일 지나면 약의 성분이 빠지며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탑의 어머니는 복수 매체의 취재진을 통해 “아들의 상태가 좋지 않다. 다 죽어가는 아이를 보고 수면제 때문에 잠이 덜 깬 상태라고 발표해서 잘못 보도되고 있다”며 경찰의 발표 내용에 반박한 바 있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