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영상] 탑 주치의 “벤조디아제핀 과다 복용, 수면제와는 다른 약” (공식 브리핑)
[SSTV영상] 탑 주치의 “벤조디아제핀 과다 복용, 수면제와는 다른 약” (공식 브리핑)
  • 승인 2017.06.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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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영상] 탑 주치의 “벤조디아제핀 과다 복용, 수면제와는 다른 약” (공식 브리핑)

   
 

7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빅뱅 탑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주치의 공식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날 홍보실장을 겸하는 이비인후과 김한수 교수, 주치의 응급의학과 이덕희 교수, 신경과 김용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최희연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정신건강의학과 최희연 교수는 “벤조이다제핀은 안정제로 많이 사용하는 약으로 수면제와는 또 다른 약이다. 최승현 씨는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게 아니라 항우울제와 같이 보조적으로 처방된 벤조이다제핀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소변 검사에서는 항우울제는 검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입대 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탑은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경찰청 4기동단 부대에서 신경안전제 과다복용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경찰 측은 탑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의사 소견으로는 위독한 상태가 아니다.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자고 있는 것”이라며 “1~2일 지나면 약의 성분이 빠지며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탑의 어머니는 복수 매체의 취재진을 통해 “아들의 상태가 좋지 않다. 다 죽어가는 아이를 보고 수면제 때문에 잠이 덜 깬 상태라고 발표해서 잘못 보도되고 있다”며 경찰의 발표 내용에 반박한 바 있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