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이엘리야 “불쌍한 애보다 미친년이 낫죠” 김지원 도발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이엘리야 “불쌍한 애보다 미친년이 낫죠” 김지원 도발 (월화드라마)
  • 승인 2017.06.0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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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 마이웨이’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이엘리야가 김지원을 찾아가 선전포고했다.

6일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김동휘 l 극본 임상춘) 6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쌈 마이웨이’ 6회에서 고동만(박서준 분)과 최애라(김지원 분)는 편의점에서 밥을 먹던 중 아나운서 공채 1차에 합격했다는 걸 알고 기뻐했다.

고동만은 최애라를 껴안고 기뻐하던 중 “너 혹시. 왜 그러고 다녀. 아무리 집 앞이라고 해도”라며 부끄러워했다. 최애라는 자신이 속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고동만은 “정신 나간 새끼가 깜빡할게 따로 있지”라며 재킷을 벗어줬다.

황복희(진희경 분)은 함께 걸어오는 고동만과 최애라를 보며 “둘이 아무리 친해도 혼숙은 금지야”라고 충고했다.

백설희(송하윤 분)는 엄마를 만났고 엄마는 “이번에 시어머니 만나면 상견례 날짜 받아와”라고 재촉했다. 

면접을 준비하던 최애라는 박혜란(이엘리야 분)의 방송 복귀 기사를 보며 “아니 어떻게 동만이한테 다시 나타나”라며 울분을 통했다. 

박혜란은 최애라의 집에 찾아와 다짜고짜 들어왔다. 박혜란은 “아나운서 꿈을 다시 키우나봐요?”라며 최애라를 자극했다. 박혜란은 “용건만 할게요. 오빠와 나 다시 만날 거예요”라고 선전포고했다.

최애라가 “그래도 걘 총각이야”라고 말하자 박혜란은 “남자만 백마타고 컴백하라는 말 있어요. 나 이제 다가졌어요. 이제 정말 오빠만 있으면 돼요”라고 맞섰다.

이어 박혜란은 “통보하는 거예요. 내 남자 앞에서 더 불쌍해지지 마세요. 그럴 주제도 못되면서 친구인척 의리인적. 불쌍한 애보다는 미친년이 낫죠? 한 번이라도 언니가 나 이긴 적 있었어요?”라며 최애라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KBS 2TV ‘쌈 마이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