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꿈의 200점' 세계신기록, 미니홈피도 축하 물결 '쓰나미'
김연아 '꿈의 200점' 세계신기록, 미니홈피도 축하 물결 '쓰나미'
  • 승인 2009.03.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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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꿈의 200점' 돌파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의 미니홈피 축하 물결이 '쓰나미'급이다. 현재 김연아의 미니홈피는 몰려드는 팬들의 물결로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김연아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팬들은 김연아의 '쾌거'가 "얼마전 끝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석패를 보상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무대" "힘든 시기 국민들에게 주는 희망의 소식"등의 댓글을 달며 김연아의 '200점 돌파'를 한 목소리로 축하하고 있다.

'피겨 여신' 김연아가 '꿈의 200점'을 돌파하며 세계신기록 수립은 물론 세계 여자 피겨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29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김연아는 4분간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배경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한몸에 받은 김연아는 기술 점수 63.19점, 구성 점수 68.40점를 얻어 총 131.59점을 기록했다.

전날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3.40, 구성점수 32.72를 얻어 총 76.12를 확보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획득, 합산 점수 207.71점으로 여자 싱글 스케이트 사상 처음으로 꿈의 200점대를 넘겼다.

김연아는 이날도 점프부문에서 심판진으로부터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관중 모두가 기립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꿈의 200점' 이라는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기존의 세계신기록은 아사다마오가 지난 2006년 12월 그랑프리 6차 대회 NHK트로피에서 쇼트프로그램 69.50점과 프리스케이팅 130.32점을 합쳐 얻은 합계 199.52점이었다.

김연아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2009 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와 약 10점 이상의 점수 차를 벌리며 세계 신기록을 경신, 여자 쇼트 프로그램 1위로 우뚝 서며 '꿈의 200점' 달성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렸었다.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록한 점수 76.12(기술요소 43.40, 구성요소 32.72)점은 자신의 세계신기록을 뛰어넘은 점수. 이 경기에서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66.09점에 그쳤다.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록한 점수는 고난이도가 주를 이루는 남자 피겨 부문 랭킹에 올려도 8위권에 기록되는 놀라운 점수다.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29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부터 지상파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김연아의 30일 갈라쇼는 오후 6시 5분(한국시간)에 SBS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와 함께 출전한 김나영(19)은 2조 첫 번째 연기자로 나서 80.00점을 기록해 전날 쇼트프로그램(51.50점)을 합쳐 총점 131.50점을 얻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몇 가지 실수와 점프의 정확성이 떨어져 프리스케이팅에서 122.03의 점수를 부여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66.06의 점수와 합산해 188.09의 점수를 기록했다. 같은 나라의 안도미키에게도 밀리는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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