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영상] 제1회 골프존문화재단배 장애인학생 골프대회 성황리에 막 내려
[SSTV영상] 제1회 골프존문화재단배 장애인학생 골프대회 성황리에 막 내려
  • 승인 2017.06.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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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영상] 제1회 골프존문화재단배 장애인학생 골프대회 성황리에 막 내려...‘골프 꿈나무들 자신감 UP’

   
 

장애인 골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준 ‘제1회 골프존문화재단배 장애인학생 초청 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재)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중·고등학교 학생인 지적, 발달 장애인 등록된 골프 선수 24명이 참가했다.

또한, KPGA 및 KLPGA 프로선수 13명과 11명의 개인 멘토(선생님, 아바지, 개인 코치) 등이 참여해 장애인 골프 꿈나무들에게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줬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선영 학생(18)은 “장애인들이 일반인들처럼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꿈이 골프 선수인데 이 대회를 참가하는 게 도움이 돼서 기분이 좋아요”라며 기쁨을 내비쳤다.

멘토로 나선 박현주 KLPGA 프로 선수는 “저의 재능을 좋은 곳에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골프가 일반 사람들에게도 어려운 운동인데 프로 선수들과 라운딩을 같이 하면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인 멘토로 나선 이성령 씨(참가자 이승윤 학부모)는 “골프존에서 저희 장애인들을 위한 대회를 개최해줘서 장애를 둔 아버지로서 굉장히 고마운 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양우 선수가 70타로 최저타 우승을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 부분에는 김선영 학생이 80타로 1위를 거머줬으며 2위에는 신윤재, 3위에는 강승규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후원한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 박기원 골프존 대표, (주) 볼빅 문경안 회장,(주) 아이쓰리시스템 정한 대표,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김순정 협회장,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 이명순 협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사진=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