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정원 국내 파트 폐지 질문에 서훈 "해서는 안될일 하는 조직 없어져야"
우원식 국정원 국내 파트 폐지 질문에 서훈 "해서는 안될일 하는 조직 없어져야"
  • 승인 2017.05.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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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훈, 우원식 청문회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가 국정원 내 국내 파트 운영을 언급했다.

29일 오전 11시부터 국회 본청에서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대중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도 국정원 개혁한다고 했었다. 국내 파트가 있고 그게 관행으로 굳어져 있는 한 아무리 개혁해도 권력 이용하고 싶은 유혹때문에 정치개입 해소되지 않는다. 국내 파트 폐지하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서훈 후보자는 "국내에서 해선 안될 일이 있다. 그런 일 하는 인원 조직 없어져야 한다. 일이 없어지면 조직이 없어진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훈 후보자는 "새롭게 해야할 일이 많다. 국정원 요원 만큼 애국심 투철한 사람 없을 거라고 자부한다. 충분히 다듬고 키워온 전문성 사용할 많은 영역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활동하면서 국가 안보 지키겠다"라고 약속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KBS 서훈 청문회 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