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방울방울' 공현주, 교도소 내 "난 당신들과 수준 달라" 발언 '폭행+구타 당해'
'사랑은방울방울' 공현주, 교도소 내 "난 당신들과 수준 달라" 발언 '폭행+구타 당해'
  • 승인 2017.05.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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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주가 교도소 내 구타를 당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김정민 연출/김영인 극본) 124회에서 한채린(공현주)의 교도소 수난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채린은 교도소 내에서 신문을 봤다. 신문에는 재벌 2세 박우혁(강은탁)의 기사가 실려 있었다. 그 모습을 보는 채린은 또 다시 울상을 지으며 눈물을 보였다.

교도소 같은 방 식구들이 다가와 "네 애인이라도 되냐. 뭘 그렇게 쳐다보냐"고 물었다. 채린은 신문을 끌어안고 "나랑 결혼하려고 했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다른 재소자들은 "야 그럼 내 남편은 송중기다" "난 박보검이랑 결혼했잖아"라며 낄낄 거렸다. 다들 채린을 놀리자 채린은 "진짜다. 난 당신들이랑 수준 다르다. BH그룹 며느리가 될 뻔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 재소자가 채린의 머리를 세게 내리친 뒤 "미친X이. 네 옷색깔이랑 내 옷 색깔 똑같거든? 얘들아, 얘 안되겠다. 정신 차리게 손 좀 봐주자"며 웃자.

사람들은 그들의 손과 발을 잡아 끌고 중간으로 오게 한 뒤 모포를 덮었다. 이후 모포 위로 발길질을 하며 채린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교도소에서 수난을 받으며 힘든 생활을 하는 채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채린은 강상철(김민수)과 은방울(왕지혜)에게 편지를 썼다. 특히 채린은 은방울에게 "엄마를 부탁한다"고 해 마치 유언장같은 느낌을 풍겼다. 채린은 결국 끔찍한 자해를 저질렀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스타서울TV 김혜정 기자/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