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무대서 "XX 진짜…경찰이랑 한따까리 했다"
2017.05.21
   
▲ 김장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무대서 욕설/사진=뉴시스

김장훈이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 무대에서 경찰과 주차 시비가 붙었다며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오후 노무현재단이 진행한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모 문화제'의 1부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2부는 촛불집회 무대에 올랐던 김장훈, 안치환과 자유, 조PD, 크라잉넛, 조관우 등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문제가 된 상황은 김장훈이 무대에 오른 뒤부터였다.

김장훈이 경찰과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었다며 욕설을 내뱉은 것이다.
 
1만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장훈이 욕설을 뱉어내자 분위기는 일순간 어색해졌다. 곳곳에서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김장훈은 무대에 올라 "제가 지금 얼굴이 맛이 갔죠"라며 "밑에서 경찰들이랑 한따까리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잘못이 있겠지만 제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XX이라고 했더니 경찰이 '공인이 욕을 하냐'라고 해서 싸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비) 동영상이 트위터에 돌아다닐 건데, 욕을 한 것에 대해 잘못한 것을 모르겠다. 저는 너무 솔직해서 이런 상황에서는 노래를 못한다. 시시비비는 여러분이 판단해달라"라며 "일단은 노래를 한 곡 할 텐데, XX 진짜" 라고 했다.

그는 "아 XX, X새끼들 진짜. 오늘 좋은 날인데 왜 그러지. '기부천사'가 욕을 하니깐 싸~하죠"라고도 말하기도 했다.

또 "이 상황에서는 노래를 못한다"라면서 "아 XX 진짜, 좋은 날인데 왜 그러지. 일단 첫 곡을 '사노라면' 할 텐데 역사상 가장 한 맺힌 '사노라면'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후 김장훈은 '사노라면'을 부르는 동안에도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김장훈은 "주차를 했고, 이상한 데 댔다고 빼라고 했다"면서 "저는 숨는 성격이 아니라 경찰이 소리 질러서 알았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사랑 내곁에'를 부르던 중간에 "나 이런 사람이야, X"라고도 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께 죄송하다. 좋은 날인데 깽판을 쳐서…"라면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스스로는) 꾸준히 그리워하고 사랑했다"라고 밝혔다.

또 "노무현 정신은 그냥 인간다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그렸던 것 같다"고 노 전 대통령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노래를 부르기 전까지 "공권력에 대한 두드러기가 있다"라며 "이 자리에서 친절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경찰에 대해) 맺혀 있던 것 때문에 답답해서 참지 못했다"고 주차 시비에 대해 언급했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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