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小滿) 전국 오늘날씨 낮최고 31도 초여름더위 계속 미세먼지 보통…기상청 동네예보
소만(小滿) 전국 오늘날씨 낮최고 31도 초여름더위 계속 미세먼지 보통…기상청 동네예보
  • 승인 2017.05.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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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 7017'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45년 간 도로로 이용되던 서울역 고가도로를 변신시킨 서울로 7017은 꽃과 나무가 가득한 공중정원으로 탈바꿈해 이날 개장했다. / 사진 = 뉴시스

일요일인 21일은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인 소만(小滿) 절후다.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찬다’는 소만인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11도~21도, 낮최고기온은 23도~3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의 주요 지역(동네) 아침최저기온/낮최고기온 예보에 따르면 서울 16도/28도, 대전 14도/29도 광주 16도/29도 대구 17도/31도, 울산 15도/30도, 부산 18도/25도 등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일요일 휴일 오늘날씨(21일)는 계속해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일부 내륙과 강원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오존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의 생성과 이동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서울·경기도·강원권·충청권·전북·전남·영남권은 ‘나쁨’으로 예보됐다.

오늘 기온도 평년보다 높겠고, 일부 내륙과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일교차)가 크겠다. 이같은 기온 분포는 내일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의 오늘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16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청주 16도, 대전 14도, 대구 17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울산 15도, 부산 18도, 제주 17도, 울릉·독도 19도로 예보됐다.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늘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28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울산 30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울릉·독도 26도로 예보됐다.

오늘(21일)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오늘과 내일(22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 소만 절기, 오늘 전국 오전·오후 날씨정보 일기예보 / 사진 = 기상청

■ 내일날씨 일기예보·정보…한낮 서울·춘천·청주 30도 초여름더위, 강릉 20도 뚝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월요일인 내일날씨(22일)도 계속해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국립환경과학원 예보에 따르면 내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의 농도가 전일(21일, 일요일)과 비슷할 전망이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16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울산 14도, 부산 17도, 제주 15도, 울릉·독도 18도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30도, 춘천 30도, 강릉 20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울산 26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2도로 전망됐다.

   
▲ 전국 이번주(금주) 다음주 주간 주말 일기예보 / 사진 = 기상청

■ 이번주(금주) 다음주 주간·주말 날씨 일기예보…23일 중부지방 비

기상청의 이번주(금주) 및 다음주 전국 주간·주말 날씨정보(5월 32일~5월 30일 중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 중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 24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6도, 최고기온: 21~27도)보다 전반에는 비슷하겠으나, 후반에는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1~7mm)과 비슷하겠다.

   
▲ 20일 오후 경북 성주서 규모 2.0 지진 발생 / 사진 = 기상청

■ 20일 오후 경북 성주서 규모 2.0 지진 발생… 기상청 “피해 없을 듯”

20일 오후 경북 성주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29분께 경북 성주군 북서쪽 1㎞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북위(N) 35.92도, 동경(E) 128.27도 지점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은 19일 낮 12시 32분 기준 총 617회로 집계됐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규모별로는 △1.5~3.0 미만이 595회로 가장 많았고 △3.0~4.0 미만 21회 △4.0~5.0 미만 1회로 나타났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