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배정남, 정준하 향해 거친 공격…유재석 “마르코랑 싸운 거 맞네” 지적
‘무한도전’ 배정남, 정준하 향해 거친 공격…유재석 “마르코랑 싸운 거 맞네” 지적
  • 승인 2017.05.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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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배정남, 위너 김진우, 문세윤, 크러쉬, 유병재, 딘딘

‘무한도전’ 멤버들이 닭싸움으로 번호를 정했다.

20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530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 미래예능연구소 특집에는 배정남, 위너 김진우, 문세윤, 크러쉬, 유병재, 딘딘 등이 등장했다.

하하는 배정남의 나이를 물으며 “이제 아저씨 티가 난다”라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배정남은 “중후하지예?”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위너 김진우는 왕지혜, 엄현경, 황정음 등 여배우와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각자 나이를 파악한 멤버들은 방을 둘러봤고 그런 모습을 연구원들이 카메라로 지켜봤다. 미래 예능 연구소는 협의를 통해 각자의 번호를 지정하라고 지시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유재석은 진행을 시도했다. 이를 지켜본 정준하는 “왜 진행하려고 하냐. 예비군 훈련 왔다고 생각해라”라며 말을 막았고 이에 유재석은 “군대도 안 다녀온 사람아니냐”고 지적했다.

당황한 정준하는 “4대 독자다. 현역 1급 나왔다. 가고 싶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양세형은 “4대 독자치고 안 귀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번호 정하기로 닭싸움을 제안했다. 종목이 닭싸움으로 정해지자 양세형을 재빨리 문세윤과 정준하의 편에 붙었다. 

11명의 멤버들은 각자 그룹을 지어 경기를 시작했고 박명수가 가장 먼저 원 밖으로 나가 탈락했다. 가장 먼저 탈락한 박명수가 11번을 배정받았고 곧이어 문세윤이 탈락해 10번을 받았다. 배정남은 정준하를 공격하며 자신도 넘어졌다. 

배정남의 거친 공격에 유재석은 “예전에 마르코랑 싸운 거 맞네”라고 말해 배정남을 당황케 했다. 크러쉬는 별 다른 공격 없이 조용히 자리를 지키며 1번을 배정받았다.

번호가 정해진 후 미래예능연구소는 멤버들에게 각자 피, 땀, 눈물을 모으라고 지시했다. 모두가 땀과 눈물을 모으려는 순간 박명수는 피를 선택해 자신의 머리를 때려 눈길을 끌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MBC ‘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