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히든카드 한도 502만원, 알고 보니 그동안 모은 지각비
‘무한도전’ 히든카드 한도 502만원, 알고 보니 그동안 모은 지각비
  • 승인 2017.05.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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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미래 예능 연구소, 배정남·위너 김진우·문세윤·유병재·크러쉬·딘딘 등장

‘무한도전’ 히든카드의 한도액이 그동안 모은 지각비로 밝혀졌다.

20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530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양세형은 후배들의 옷값으로 30만 5천200원을 계산해 499만9990원을 만들었다. 곧이어 유재석은 카페에서 커피를 계산하려 했지만 잔액부족이 떴다. 히든카드의 카드잔액한도는 502만원이었다.

최종적으로 박명수는 259만 2000원, 양세형은 92만 2000원, 하하는 70만 1170원, 유재석은 58만 2120원, 20만 4700원을 사용했다.

그날 저녁 ‘무한도전’ 멤버들은 스튜디오에 모였고 유재석은 “여러분은 YOLO고 나는 골로였다”라고 말하며 불평을 토로했다. 유재석은 “자몽주스 세잔을 시켜서 망했다. 한잔씩 더시켜서 망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한도가 502만원인 건 여러분이 모은 돈이다. 무한도전을 시작한 이후 모은 지각비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러면 명수형이 이렇게 많이 가져간 게 맞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내 돈 내가 썼네. 남의 돈인줄 알고 무지하게 썼는데”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미 모은 돈이라 유재석 씨가 따로 낼 필요 없다. 우리가 산 물건은 연휴에 쉬지 못한 사람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은 미래 예능 연구소 특집을 시작했다. 무한도전 세트장에는 배정남, 위너 김진우, 문세윤, 크러쉬, 유병재, 딘딘 등이 등장했다.

[스타서울TV 기자/사진=MBC ‘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