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은수' 이준영, 다시 만나자는 전 여친 이성혜 단칼 거절 "속물덩어리"
'빛나라은수' 이준영, 다시 만나자는 전 여친 이성혜 단칼 거절 "속물덩어리"
  • 승인 2017.05.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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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이 다시 만나자는 이성혜를 단칼에 거절했다.

19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곽기원 연출/김민주 극본) 120회에서 오은호(이준영)는 전 여친 현아(이성혜)를 단칼에 거절했다.

이날 지은(차다영)은 오은호를 만나러 간다며 꽃단장을 했다. 그리고 자신이 먼저 그에게 고백할거라고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 모습에 현아는 조금씩 초조해졌다.

급기야 지은에게 일을 시키며 야근을 지시하고는 자신이 먼저 그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오은호는 카페로 들어오는 전 여친 현아를 보고 깜짝 놀랐다.

현아는 "너 만나는 사람 지은씨인 거 다 안다. 너 왜 지은씨 만나? 나랑 같은 사무실 직원인거 알면서. 질투 작전이야?"라고 물었다. 오은호는 헛웃음을 지었고 현아는 "우리 그럼 다시 시작해볼까?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지만 내가 다 잊은건 아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오은호는 "기억상실? 과대망상? 네가 바람나서 끝났어. 그것도 상대가 우리 누나..가라. 더 이상 말하기도 싫다"고 화를 냈다. 현아는 "너 지은씨랑 사귈거야? 너 나 좋아했잖아"라고 사정했다.

오은호는 "어장 관리 안 끝났어? 나 속물덩어리랑 더 이상 엮이기 싫어. 너 더이상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화를 낸 뒤 자리에서 일어나 나왔다. 나오다가 지은과 마주쳤지만 오은호는 "급한 일 있어 먼저 가겠다. 미안하다"며 돌아섰다. 지은은 가버린 오은호의 모습에 당황했다.

전 남친의 충격적인 발언에 현아는 놀라서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앉아있었다. 과연 이 삼각관계의 결말은 어떻게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서울TV 김혜정 기자/사진=KBS1 '빛나라 은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