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7,8회] 남지현-지창욱, 한집 살이 시작…나라 본격적인 등장(종합)
[‘수상한 파트너’ 7,8회] 남지현-지창욱, 한집 살이 시작…나라 본격적인 등장(종합)
  • 승인 2017.05.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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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지창욱 집에 입성했고, 나라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18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파트너’(연출 박선호|극본 권기영) 7, 8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은봉희(남지현 분)의 사무실을 찾아온 노지욱(지창욱 분)은 “꼭 잡아 범인”이라면서 “같이. 같이 잡자고 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가자. 준비하자. 집 데려다가 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봉희의 집은 사무실이었고, 그는 “여기가 집인데”라고 설명했다. 이에 노지욱은 은봉희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은봉희는 “하도 사정하시니까 오긴 왔는데. 저는 100M 접근금지 하려고 했는데”라면서 “고로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져도 난 책임 없어요”라고 말했다.

   
 

노지욱은 장무영(김홍파 분)에게 찾아가 “본론만 말하겠다. 은봉희 변호사 사무실에 갈 일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앞에서 차를 한 대 봤는데 처음에는 의심 안했는데, 본의 아니게 그 몇 번을 지나가보니 차 번호를 봤는데 관용 차량이었다. 그렇게 써도 되냐”고 질문했다.

이에 장무영은 “내 아들 죽인 애 가끔 들여다봤다”고 말했고, 노지욱은 “그걸 사찰이라고 합니다만”라고 지적했다.

“그걸 따지러 왔냐”는 장무영의 질문에 노지욱은 블랙박스에 여부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그의 차에는 블랙박스가 없었다. 

 

장무영은 “자네가 찾는 것이 뭐지? 은봉희가 주장하는 것처럼 진범인가?”라면서 “은봉희가 주장한 진범 진짜로 본 적 있냐”고 의문을 가졌다.

이에 노지욱은 “은봉희를 믿는 것이 아니라 증거를 믿는 거”라면서 “제가 틀렸다면 은봉희라는 살인자가 돌아다니는 거죠. 만약에 진범이 있다면 저도, 지검장님도 대가를 치러야 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장무영은 “만약 그 반대라면 자네도 대가를 치러야 할 거다”라고 반박했다.

   
 

노지욱은 은봉희을 돕기로 마음먹고, 술을 먹으며 혼잣말을 했다.

노지욱은 “은봉희가 없는 나의 2년은 아주 안전하고 평온했다”면서 “어제와 오늘의 경계가 오늘의 내일의 경계가 흐린. 어제가 오늘 갔고, 오늘이 내일되는 그런 하루하루”라고 말했다.

노지욱은 “그 누구도 날 침범하지 않고 나 역시 누구도 간섭하지 않은 평온한 일이었다. 은봉희를 만난 뒤 모든 것이 엉망진창됐다”고 전했다.

이어 “스토커를 만나고, 범인이 나타났으며 내 공간을 침범 당했다. 위험하고 피곤하지만, 심심하진 않은 하루”라면서 미소룰 지었다.

   
 

차유정(나라 분)은 커피숍에서 절도범을 발견했고 “그거 내려놓죠. 남의 걸 자기처럼 가져가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차유정은 “단체로 절도하면 특수 절도로 해당 되는 거 아냐”면서 현란한 액션으로 범인을 제압했다.

이 모습을 본 은봉희(남지현 분)은 차유정이 치안에게 당한 것으로 봤고, 본인도 직접 나섰다. 그 과정에서 발까지 삐었다.

서로가 검사와 변호사임을 알게 된 차유정과 은봉희는 “신기하고 반갑다. 친구 생긴 기분이다. 서로 스타일이다. 다시 또 보자”면서 기분좋게 헤어졌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수상한 파트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