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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의 은빛 무대가 다시 한 번 팬들의 가슴을 뒤흔들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김연아는 28일부터 '2009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또 한번의 세계 정상정복에 나선다.
현지 여자 피겨 경기 티켓이 3월초 이미 매진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경기를 며칠 앞두고 벌써부터 김연아의 경기일정과 방송 일정을 체크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2009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는 오는 28일 오전 0시 45분(이하 현지시간) 여자쇼트프로그램과 29일 오전 8시 여자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하게 된다.
김연아가 연기를 펼칠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는 원래 농구경기장으로 사용됐으며 수용인원 1만 9천여 명을 자랑하는 빙상장이다. 또 다시 라이벌 아사다 마오와 대결을 갖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연아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올려진 다이어리에 “이번이.. 마지막이다”는 남다른 각오를 표현한 것.
팬들은 댓글 기능을 통해 “힘내세요”, "파이팅이에요", “부담없이 하시길 빌어요” 등 대회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김연아의 이번 '2009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는 지상파 SBS가 28일 오전 8시(한국 시간), 29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간)에 생중계 할 예정이다. 한편, 28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한국의 김나영도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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