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파, 남지현 찾아가 “네가 살아있는 동안 널 괴롭히고 처벌할 것” 분노+의심 (수상한 파트너)
김홍파, 남지현 찾아가 “네가 살아있는 동안 널 괴롭히고 처벌할 것” 분노+의심 (수상한 파트너)
  • 승인 2017.05.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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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김홍파가 남지현을 저주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5회에서는 장무영(김홍파 분)이 은봉희(남지현 분)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무영은 자신의 아들 장희준(찬성 분)이 죽은 은봉희의 아파트를 찾아갔고, 그곳에 있던 은봉희에게 “넌 내아들이 죽은 이 곳에서 먹고, 자고 살아서 숨을 쉬는구나. 감히 살아있어?”라고 분노했다.

은봉희는 “아드님 일은 저 역시 정말 가슴아픕니다. 진심이에요. 그렇지만 저 정말 아닙니다. 안믿으시는 것 알아요. 하지만 제가 한 것이 정말 아닙니다”라고 말했고, 자신이 살인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없다는 장무영의 말에 “외람되지만 제가 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라고 반박했다.

장무영은 “증거가 없긴 왜없냐”고 말했고, 은봉희는 “그 증거, 오염된 거였잖아요. 이런 말씀 드리는 것 용서해 주세요. 그렇지만 제가 유죄라고 믿으신다면 검찰이 증명해야죠. 제가 ‘난 범인이 아니다’ 증명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증명할거에요. 절 위해서, 노 검사님 위해서. 우리 엄마 위해서. 그리고 희준이랑 지검장님을 위해서라도 꼭 진범을”이라고 또박또박 반박했다.

이에 장무영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은봉희를 향해 손을 들었고, 겨우 분노를 억누르며 “대체 무슨 능력으로 네까짓게 내 아들을 꼬셨고 노지욱이를 꼬셔서 법정을 벗어났는지 궁금했는데 이제 알겠구나. 네가 보통 애가 아니라는 거. 그러나 결국에는 그 자유를 더 후회하게 될거야. 나는 널 꼭 잡을거고. 널 꼭 응징할거니까. 내가 살아있는 동안, 네가 살아있는 동안 나는 널 괴롭히고 잊지 않고 처벌할거야”라고 저주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SBS ‘수상한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