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나혼자산다' 멤버들도 돌직구…전현무 "뭐 미안해서 먹겠어요?"
김슬기, '나혼자산다' 멤버들도 돌직구…전현무 "뭐 미안해서 먹겠어요?"
  • 승인 2017.05.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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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슬기 나혼자산다 집들이 논란/사진=김슬기 인스타그램

김슬기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집들이 하는 모습을 공개해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전현무 등 '나혼자산다' 멤버들의 돌직구 또한 눈길을 끈다.

1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김슬기가 처음 출연해 독특한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슬기는 김슬기는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팀과 여전히 친하게 지낸다며 집들이 초대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논란은 김슬기가 장을 보러 간 모습부터 불거졌다.

김슬기는 장을 보러 마트에 갔고 고기 200g, 표고버섯 2개 등을 구매했다.

VCR을 지켜보던 한혜진은 "200g이요? 손이 너무 작으시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도 "뭐 미안해서 먹겠어요?"라고 걱정했다.

박나래 또한 "표고버섯 2개? 6명 온다면서요"라고 놀랐다.

권혁수도 영상을 다 본 뒤 "저는 집들이 때 음식을 넘치게 해야겠다"며 뼈있는 말을 건넸다.

장을 마치고 집에 온 김슬기는 피곤에 지쳐 쇼파에서 잠이 들었고 집들이 초대 시간 10분 전에 일어났다.

이내 배우 강기영, 곽시양, '오나귀' 감독이 김슬기 집을 찾았고, 김슬기는 급한 마음에 강기영, 곽시양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슬기는 이들에게 부엌을 맡겨두고 감독님에게 집 구경을 시켜주는 모습 또한 논란을 빚었다.

이후 배우 이학주, 김성범도 집들이 선물을 사서 김슬기 집을 찾았고 이들은 "밥 다 차려져 있는 거 아니였어? 집주인이 누구야?"라며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던 강기영, 곽시양에게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논란에 김슬기는 "편집되어서 나오지 않았지만 고기는 오리고기 200g 차돌박이 200g 샤브용 300g 총 700g 으로 요리했고 방송에 나오지않았지만 치킨 3마리를 배달시켜먹었습니다. 요리 시작전에 잠들지않았고 잠깐 쉬는 모습입니다. 시켜먹는것보다 직접 요리를 해주고싶어서 내린 선택이었는데 많은 양의 요리는 처음해봐서 저의 미숙한점으로 인해 불편하셨던분들께 사죄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명과 사과 이후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차라리 잠들었다고 하는 게 낫지. 집들이 초대 시간 10분 전까지 쉬는 게 말이 되냐" "딱봐도 양 부족해보이던데 예의가 아니다"라며 질타했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사진=김슬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