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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WBC 결승전 7회초, 일본 나카지마의 좌전 안타로 3루 주자가 홈인, 1점을 추가하면서 일본이 2점으로 앞서나갔다. 한국은 1아웃 2,3루 상황에서 조지마의 땅볼을 병살로 이어 일본을 3아웃시키며 위기를 모면했다. 7회말 한국은 홈런이 기대됐던 추신수의 볼이 좌익수에게 잡히면서 무득점으로 3아웃 체인지 됐다.
24일 오전 10시, 양국 야구팬들의 기대와 설렘 속에서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의 최종 강자를 결정짓는 한-일 결승전이 시작됐다. 결승전인 만큼 양국의 신경전이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상황이다.
5회초, 선발투수 봉중근이 정현욱으로 교체됐다. 5회말 추신수의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3회초 일본에게 내어준 1점을 따라 잡았다. 선발 교체로 정현욱의 투입과 추신수의 홈런포로 경기 분위기는 한국 쪽으로 기우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이번 결승전, 심판의 편파 판정과 더불어 송구하는 한국 선수를 미는 등 일본의 더티플레이로 국내 야구팬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WBC 결승전은 지상파 3사(KBS 1TV, MBC, SBS)가 동시 생중계에 들어갔으며 케이블 채널 Xports도 생중계로 방송한다. 또한 인터넷 매체 mgoon(유료)과 SKT(모바일)도 경기를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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