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22회, 하재경 결단에 애청자들 '행복 비명'
'꽃보다 남자' 22회, 하재경 결단에 애청자들 '행복 비명'
  • 승인 2009.03.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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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하재경(이민정 분) ⓒ KBS 공식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준표와 재경의 결혼이 돌연 파혼됐다. 재경의 양보와 아름다운 뒷모습에 준표는 고마움을, 잔디는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22회에서 하재경(이민정 분)은 구준표(이민호 분)의 마음이 금잔디(구혜선 분)에게 향해 있는 것을 알고 결혼식에서 이의를 제기해 혼인을 포기했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장에 등장한 구준표 앞에서 하재경은 “이 결혼에 이의가 있다”고 외쳤고 F4 멤버인 윤지후(김현중 분)와 소이정(김범 분), 송우빈(김준 분)이 잇따라 동의하면서 결혼식은 자연스럽게 파혼이 됐다. 극중 하재경의 재치와 양보로 자연스러운 파혼식이 이루어 진 것.

그동안 준표와 잔디의 사랑을 지지해 오던 다수의 '꽃보다 남자' 애청자들은 과감하고 용기있는 하재경의 결정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동안 밉게 봤던 재경이 다시 보였다.”, “마지막에 공항에서 떠나는 모습에서 마음이 뭉클했다”, “두 사람을 이어줘서 너무 고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하재경 역의 이민정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드라마 하차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에서 구준표와 같은 재벌가의 2세로 열연한 이민정은 톡톡 튀는 성격과 아름다운 외모로 준표와 잔디의 러브라인을 위협하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벌여왔다. 구준표의 마음을 알면서도 구준표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해 왔던 만큼 금잔디의 팬들에게 미움을 사기도 했던 하재경(이민정 분)은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주고 떠나게 됐다.

이민정은 하차 소식을 전하며 '꽃보다 남자'의 감독 및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으며 사진 하단에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구금라인(구준표-금잔디 러브라인)에게 욕도 많이 먹고 밤샘 촬영에 추위에 힘든날도 많고 내 부족함과 싸웠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꽃보다 남자를 마치며... ”라며 “다들 보고 싶어요, 너무 좋은 스텝들 그리고 배우들 감독님 다음주에 마지막 방송까지 무사히 끝내시길”이라고 말한 이민정은 끝으로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ㅋㅋㅋ”이라는 말로 귀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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