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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규가 미니홈피에 WBC한일결승전에 대한 필승의지를 다졌다 ⓒ 이용규 미니홈피 | ||
[SSTV｜이새롬 기자] WBC(야구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중인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 이용규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한일전에 대한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용규는 지난 23일 미국과 일본의 준결승전에서 일본이 미국을 9-4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자, 미니홈피를 통해 “하늘에서 내게 기회를 줬다”, “대한민국이란 자존심으로!! y.k!!.NO15화이팅!!”이란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일본과의 2라운드 1위 결정전에서 이용규는 3회 말 일본 선발 우쓰미 데쓰야 투수가 던진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으나, 그는 “투수와 눈이 마주쳤는데 공을 던지는 각도를 봤을 때 다분히 고의성이 보였다. 다시 만나면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의 필승의지에 많은 팬들 역시 미니홈피를 방문해 응원하고 있다. “이용규 선수 반드시 해내리라 믿습니다”, “하늘에서 기회를 준 것을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저의 영웅이자 챔피언입니다”, “어려운 경제난국에 당신의 모습은 자신감으로 꽉 차있어 더 좋았습니다. 열심히 합시다”, “당신의 발 오늘 일본수비진 완전 휘저어주세요!” 등 이용규와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영원한 숙적 한국과 일본의 WBC 결승전은 2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3사 방송(MBC, KBS1TV, SBS)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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