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결승, 다섯번째 한일전 봉중근-이와쿠마 대격돌!
WBC 결승, 다섯번째 한일전 봉중근-이와쿠마 대격돌!
  • 승인 2009.03.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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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이와쿠마 ⓒ WBC 공식 홈페이지

[SSTV|박정민 기자]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 결승전에서 '일본킬러' 봉중근이 나선다.

24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WBC 결승전에서 한국은 봉중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고 일본은 지난 해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이와쿠마 히사시를 선발투수로 내정했다.

둘은 지난 9일 아시아라운드 1,2위 결정전에서 이미 한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 이 때 한국의 봉중근이 1-0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다.

봉중근은 이번 대회에서 두 차례 한일전 승리 주역으로 떠올랐다. 봉중근은 지난 9일 일본과의 아시아라운드 1,2위 결정전에서 5와 1/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봉중근 열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봉중근은 지난 18일 일본과의 2라운드 승자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5와 1/3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는 뛰어난 투구를 보여줘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일본의 마운드에 올라설 이와쿠마는 이번 WBC에서 3번 등판한 가운데 1승1패1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1실점과 1패가 바로 지난 9일 한일전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한국킬러로 불리우는 다르빗슈 유를 제치고 이와쿠마가 선발투수로 등판돼 안심하는 한국야구팬들도 있으나, 이와쿠마는 지난 19일 WBC 2라운드 패자부활전 쿠바전에 선발 등판돼 6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4강으로 이끈 주인공으로 경계를 늦출 수 없다.

한편, 일본 야구대표팀의 하라 감독은 “한국과 여러 번 경기할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5번씩이나, 또 결승에서 만날 줄은 몰랐다”며 “한국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 일본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제2회 WBC 결승전이자 다섯 번째 한일전에서 어느 팀이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게 될지 전 세계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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