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박근혜 삼성동 사저 67억에 매입...“값이 싸게 나오고 위치 좋아”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박근혜 삼성동 사저 67억에 매입...“값이 싸게 나오고 위치 좋아”
  • 승인 2017.04.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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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63)이 67억 5천만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주하던 서울 삼성동 자택을 매입했다.

21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홍 회장은 “값이 싸게 나오고 위치가 좋아서 삼성동 자택을 사게 됐다”고 삼성동 사저 매입 이유를 밝혔다.

또 홍 회장은 “제가 강남에 집이나 땅이 하나도 없어서 알아보던 중에 부동산에 아는 사람을 통해서 삼성동 자택이 매물로 나온 걸 알게 됐다"며 "처음에는 조금 부담됐지만 집사람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해서 매입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회장은 난방 등 집 수리가 끝나는대로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로 이사를 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 등에 대해선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고 그런(인연) 건 전혀 없다"며 "박 전 대통령 측이나 친박계 의원 측과의 접촉도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홍 회장은 일부 언론보도로 알려진 박지만 EG회장과의 친분설도 "사실과 다르다"며 "박 전 대통령 사돈의 팔촌과도 인연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