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권현상 “늦지 않았다면 네 손 잡고 싶어” 강별에게 고백…절 들어간 김소혜
‘언제나 봄날’ 권현상 “늦지 않았다면 네 손 잡고 싶어” 강별에게 고백…절 들어간 김소혜
  • 승인 2017.04.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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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봄날’

‘언제나 봄날’ 미국에서 돌아온 권현상이 강별에게 다시 고백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l 극본 김미경) 마지막회인 122회에서 강면식(선우재덕 분)은 강인정(강별 분)에게 회사를 떠나겠다고 알렸다.

다음날 강인정은 강보현(이유주 분)을 데리고 강세은(김소혜 분)의 병실을 찾았다. 강보현은 강세은에게 그림을 선물했다. 그림에는 강세은의 모습과 ‘예쁜 이모 엄마’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강보현은 “엄마가 두 명이나 있는 게 훨씬 좋은 거래요”라고 말했고 강세은은 “보현아, 엄마가 우리 보현이 한 번만 안아보면 안될까”라며 강보현을 끌어안았다.

주윤호(권현상 분)는 강덕상(이정길 분)에게 미국 지사에 가서 2년 동안 있겠다고 말했다. 강덕상은 “네가 좋아하는 사람은 반대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내가 그 말을 뒤집었지. 섭섭했지?”라며 “인정이를 포기하기 위해서 미국에 가는 거라면 가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주윤호는 “그런 건 아니에요. 제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시험하고 단련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강세은은 병실에 편지를 남겨두고 떠났다. 편지에는 좋은 언니와 엄마가 될 준비가 되면 돌아오겠다고 적혀있었다.

2년의 시간이 지나 주문식(김형종 분)은 교도소에서 출소했고 강세은은 절에 들어갔다. 강면식은 강세은을 만나 가족들의 근황을 전했다. 강세은은 “사람들이 저만 싫어하고 미워하는지 알았어요. 몰랐어요. 모두 저를 사랑하는지. 나만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제부터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려고요”라고 고백하며 미소를 지었고 주문식은 그녀의 손을 잡았다.

주한길(최상훈 분)은 주문식을 데리고 새로운 매장들을 소개했다. 한길은 주문식에게 새로운 매장을 운영하라고 넘겼다.  “밉지만 2년동안 모범수로 조기 출소한 기념으로 선물하는 거야”

강인정은 KR그룹의 후계자로서 방송 인터뷰를 했다. 강인정은 공생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에 있던 주윤호(권현상 분)는 주유리(김지향 분), 강인태(한재석 분) 사이에 태어난 쌍둥이의 돌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강인정을 만난 주윤호는 미국에서 쓴 편지를 건넸다. 편지에는 ‘네가 이 편지를 볼 때면 그토록 보고 싶던 널 다시 만난 거겠지. 처음 고백하고 만나고 헤어진 날, 너와 다시 만난 날 너와 함께한 순간은 왜 아직도 내 가슴속에 그대로 일까. 아직 늦지 않았다면 용기내서 네 손을 잡고 싶다’라고 적혀있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 MBC ‘언제나 봄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