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상, 의식 회복했다…강별 오열에 ‘널 지켜서 다행, 날 안사랑해도 괜찮아’ (언제나 봄날)
권현상, 의식 회복했다…강별 오열에 ‘널 지켜서 다행, 날 안사랑해도 괜찮아’ (언제나 봄날)
  • 승인 2017.04.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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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권현상이 의식을 회복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 121회 에서는 주세은(김소혜 분) 때문에 사고를 당항 강윤호(권현상 분)이 의식을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선(장희수 분)은 강윤호가 수술을 받고 깨어나지 못하자 오열하며 “너, 나 너 진짜 싫어. 미워”라고 주인정에게 소리질렀다.

자신을 위해 몸을 던진 강윤호를 보며 오열하던 주인정은 “주윤호 이 바보야. 왜그랬어. 내가 너한테 뭐라고. 내가 너한테 뭘해줬는데. 난 니 마음 아프게 한 것 밖에 없는데, 미안해. 정말 미안해 윤호야”라며 눈물을 흘렸고, 그 때 병실로 들어온 한민수는 오열하는 주인정의 모습을 보고 씁쓸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강윤호는 의식을 회복했고, 자신의 곁을 지키다 잠든 주인정을 보고 ‘다행이다. 네가 안 다쳐서. 너랑 보현이 지킬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그 동안 너에게 항상 부족했던 나지만 이번엔 널 지킬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네가 나 사랑하지 않아도, 아니라고 해도 이젠 괜찮아. 네가 이 세상에 있는 것 만으로 나는 꿈꿀 수 있으니까’라고 생각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MBC ‘언제나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