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김태균 윤석민 '한국야구 이끌 3각편대 떴다!'
추신수 김태균 윤석민 '한국야구 이끌 3각편대 떴다!'
  • 승인 2009.03.23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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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일본의 언론들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이 국제대회에서도 2연속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으며 “한국은 1회 김현수의 적시타와 추신수의 3점 홈런, 2회초 김태균의 2점 홈런과 선발투수 윤석민의 활약으로 승리했다”며 자세하게 분석 보도를 냈다.

22일 오전 WBC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추신수, 김태균의 시원한 홈런포와 윤석민의 호투에 힘입어 베네수엘라를 10-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외신들은 한국 야구의 선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한국 팀에서 유일한 메이저리거인 추신수(클리블랜드)에게 한국 야구에 대해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외신들은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준결승전이 끝나자 추신수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야구를 잘 하는데 메이저리거가 거의 없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추신수에게 질문했다. 추신수는 “미국 등 중남미 선수들은 공격적이지만 아시아 선수들은 타석에서 참을성이 많고 기본기가 잘 돼 있다”며 한국 야구의 강점을 찬찬히 설명했다.

이번 준결승전에서 완패한 베네수엘라의 루이스 소호 감독은 “(한국에서) 조만간 많은 메이저리거가 탄생할 것”이라며 예견했으며 “놀랄만한 활약이었다”며 한국 야구에 대해 극찬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보비 아브레우(LA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 윤석민(KIA)은 타자를 요리했으며 슬라이더를 잘 던져 여러 타자가 삼진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며 윤석민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야구 강호 멕시코를 8-2로 격파했으며 주전 선수 대부분이 메이저리그 선수였던 베네수엘라도 10-2로 침몰시켰다. 사기 충만한 한국 야구 대표팀은 23일 느긋하게 일본-미국 준결승전을 관람한 뒤 결승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일만 남았다. 국내 팬들은 일본과 미국 어떤 팀이 올라오더라도 이 기세를 몰고 간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의 김인식 감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준결승에서 대승한 이 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두 팀(미국-일본)에서 되도록 투수를 소모한 팀이 올라오길 바란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3일 미국과 일본의 혈전으로 양팀 투수들이 소모전을 벌이게 된다면 한국이 결승전에서 훨씬 쉬운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23일 벌어질 일본과 미국의 준결승전에서 일본이 승리할 경우 한국은 5번째 한일전을 치르게 된다. 국내 팬들은 WBC 결승'한일전'을 통해 통쾌한 설욕을 기대하기도 하며 야구 종주국인 미국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따내는 결말을 그리는 등 한국 야구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미국과 일본 경기에서의 승자와의 결승전으로 최종 우승을 가르게 된다.

베네수엘라전과 박주영골등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윤석민, 베네수엘라전, 추신수, 김태균, 미국 일본, 박기혁등이 인기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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